안녕하세요! HFMR 브리퍼 여러분
반도체 업계의 지각변동이 현실이 됐습니다. SK하이닉스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연간 영업이익에서 “형님” 삼성전자를 처음으로 넘어섰습니다. AI 붐을 타고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선점한 결과인데요.
돈을 쓸어 담은 하이닉스는 배당과 자사주 소각으로 주주들에게 확실하게 보답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 3줄 요약
- SK하이닉스가 AI 반도체 수요 폭증에 힘입어 작년 매출 97조 원, 영업이익 47조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 연간 영업이익에서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추월했으며, 4분기 영업이익률은 58%를 기록해 대만 TSMC(54%)마저 앞질렀습니다.
- 이에 총 1조 원 규모의 추가 배당을 실시하고, 약 12조 2천억 원(지분율 2.1%)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강력한 주주 환원책을 발표했습니다.

【 FACT 】 매출 97조, 영업익 47조 ‘잭팟’
SK하이닉스의 성적표는 그야말로 ‘어메이징’합니다.
지난해 매출액 97조 원, 영업이익 47조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습니다. 가장 놀라운 건 연간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넘어섰다는 점입니다. 메모리 반도체 만년 2위였던 하이닉스가 1등을 실력으로 찍어 누른 사건입니다.
【 WHY 】 AI가 만든 ‘기적의 마진’
비결은 역시 ‘AI(인공지능)’입니다.
AI 반도체에 필수적인 HBM 수요가 폭발하면서 수익성이 극대화됐습니다. 특히 작년 4분기 영업이익률은 무려 58%에 달했습니다. 100원어치 팔면 58원이 남았다는 뜻인데, 이는 세계 1위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의 영업이익률(54%)보다도 높은 수치입니다. 제조 업계에서 꿈의 숫자라 불리는 마진율을 달성한 것입니다.
【 IMPACT 】 13조 원 쏜다
돈을 많이 벌었으니 주주들에게도 화끈하게 쏩니다.
우선 주당 1,500원, 총 1조 원 규모의 추가 배당을 실시합니다.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 전체 지분의 2.1%에 해당하는 1,530만 주, 금액으로는 약 12조 2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습니다. 주식 수를 줄여 주주들의 주식 가치를 높여주는 가장 강력한 주주 친화 정책입니다.
【 ENDING 】 새로운 ‘반도체 킹’
브리퍼 여러분
“기술의 SK하이닉스”라는 말이 빈말이 아니었습니다. HBM이라는 한 우물을 판 전략이 삼성전자 추월이라는 결실로 돌아왔습니다. 실적과 주주 환원,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SK하이닉스. 이제는 추격자가 아닌 명실상부한 ‘시장 지배자’로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