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FMR 브리퍼 여러분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5,000고지를 밟았다는 소식, 앞서 전해드렸는데요. 이 뜨거운 열기 속에서 조용히 웃고 있는 섹터가 있습니다. 바로 ‘증권주’입니다. 주식 시장에 사람이 몰리고 거래가 활발해지면 자연스럽게 지갑이 두꺼워지는 곳이 증권사죠.
“지수가 오르면 증권주를 사라”는 공식이 이번에도 통했을까요?
⭐ 3줄 요약
- 22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000포인트를 돌파하면서, 거래 활성화 기대감에 증권주들이 일제히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 개인 투자자 점유율이 높은 키움증권이 6.81% 급등했고, 한국금융지주(3.38%)와 미래에셋증권(1.68%) 등 주요 증권사들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 ‘오천피’ 시대 개막으로 주식 거래 대금이 늘어나면 증권사들의 핵심 수익원인 수수료 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 FACT 】키움증권 6% 급등, 형님들이 달린다
증권판이 달아올랐습니다.
22일 오전 11시 49분 기준, 키움증권은 전장 대비 6.81% 오른 32만 9,500원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이 외에도 한국금융지주가 3.38%, 미래에셋증권이 1.68% 오르는 등 주요 증권주들이 빨간불(상승)을 켰습니다. 지수가 5,000을 뚫는 역사적 순간에 증권주들도 함께 축포를 터뜨린 셈입니다.
【 WHY 】거래가 늘면 ‘수수료’도 는다
이유는 단순하고 명확합니다.
‘수수료 수익’에 대한 기대감 때문입니다. 코스피 5,000 시대가 열렸다는 뉴스가 도배되면, 그동안 주식을 쉬었던 투자자들이나 신규 투자자들이 시장으로 몰려들게 됩니다. 거래량이 늘어나면 증권사가 챙기는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입도 자연스럽게 급증하게 되죠. 시장에서는 이번 랠리가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거래 대금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 보고 베팅에 나선 것입니다.
【 IMPACT 】실적 개선의 신호탄?
이번 상승은 단순한 테마성 움직임이라기보다는 실적 개선에 대한 근거 있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증시 활황은 수수료뿐만 아니라 증권사가 운용하는 자산의 평가 이익 증가로도 이어집니다. 즉, 증권사 입장에서는 ‘영업(수수료)’도 잘되고 ‘재테크(운용)’도 잘되는 최상의 시나리오가 펼쳐지는 셈입니다.
【 ENDING 】골드러시의 곡괭이
브리퍼 여러분
미국 서부 골드러시 때 금을 캔 사람보다 청바지와 곡괭이를 판 사람이 더 큰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 유명하죠? 주식 시장의 골드러시인 ‘불장(Bull Market)’에서 증권주는 바로 그 곡괭이와 같습니다.
어떤 종목이 대박 날지 고르기 힘들다면, 그 판을 깔아주는 증권주를 눈여겨보는 것도 현명한 전략이 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