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FMR 브리퍼 여러분
“시간이 없다!”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시점까지 이제 딱 석 달 남았습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집주인들이 바빠졌습니다. 중개업소에는 팔려는 매물이 쌓이고 있고, 세무사 사무실 전화기는 “파는 게 낫냐, 자식 주는 게 낫냐” 묻는 상담 전화로 불이 났다고 합니다. 마지막 탈출구를 찾는 다주택자들의 긴박한 움직임, 그 속내를 들여다봅니다.
⭐ 3줄 요약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서울 아파트 매물이 최근 열흘 새 7%나 증가하는 등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 세무사 사무실과 중개업소에는 양도와 증여 중 어느 쪽이 유리한지 묻는 다주택자들의 상담 요청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 전문가들은 단순 셈법으로는 양도가 유리할 수 있으나, 급매로 인한 손실을 감안해 자녀에게 시세보다 싸게 파는 ‘저가 양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FACT 】 매물 홍수 터졌다
시장에 매물이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5월 9일)를 앞두고 다주택자들이 물량을 내놓으면서, 서울 아파트 매물은 최근 열흘 사이에만 7%나 증가했습니다. 데드라인이 다가올수록 마음 급한 집주인들이 매물을 던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 WHY 】 “세금 낼 바엔 판다”
왜 지금일까요?
5월 9일이 지나면 세금이 확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유예 기간이 끝나면 최고 82.5%(지방세 포함)에 달하는 징벌적 세금을 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세금으로 다 뺏기느니 지금이라도 팔아서 현금 챙기자”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5월 9일까지 잔금을 치르거나, 적어도 계약이라도 해야(정부 구제안 고려) 혜택을 볼 수 있기에 지금이 ‘골든타임’입니다.
【 DILEMMA 】 남 주냐, 자식 주냐
하지만 고민은 깊습니다.
‘급매’로 팔자니 가격을 너무 깎아야 하고, ‘증여’를 하자니 취득세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단 “증여보다는 양도가 세금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조언합니다. 하지만 급매로 제값을 못 받을 바에는, 차라리 자녀에게 시세보다 조금 싸게 파는 ‘특수관계인 간 저가 양도’ 방식을 택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증여세를 피하면서 자녀에게 자산을 넘겨주는 우회로로 활용됩니다.
【 IMPACT 】 급매물 장세 본격화
앞으로 석 달간 시장은 ‘매수자 우위’로 흘러갈 공산이 큽니다.
다주택자들은 마음이 급하고, 매수 대기자들은 “더 떨어질 것”이라며 느긋하게 관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가격을 크게 낮춘 급매물 위주로만 거래가 이루어지며, 전반적인 집값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ENDING 】 눈치 게임의 승자는?
브리퍼 여러분
지금 부동산 시장은 거대한 눈치 게임판입니다. 다주택자에게는 ‘탈출’을 위한 마지막 기회이고, 무주택자에게는 ‘줍줍’을 위한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과연 5월 9일 전까지 얼마나 많은 물량이 소화될지, 아니면 ‘버티기’로 돌아서는 물량이 많을지, 남은 3개월의 거래량이 향후 부동산 시장의 향방을 가를 나침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