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FMR 브리퍼 여러분
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난방비 걱정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요즘이죠? ‘혹시나 전기요금 좀 내려가려나?’ 하고 기대하셨던 분들 계셨을 텐데, 오늘 전해드릴 소식에 한숨이 푹 나오실지도 모르겠습니다.
⭐ 3줄 요약
- 내년 1분기 전기요금이 현재 수준으로 ‘동결’ 결정됨.
- 국제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요금 인하 요인이 있었으나, 한전의 막대한 누적 적자 때문에 반영되지 못함.
- “원료비 내렸는데 왜 요금은 그대로냐”는 소비자 불만과 “빚더미 한전 살려야 한다”는 현실론이 충돌하는 상황.

【 FACT 】그래서, 내년 전기요금 어떻게 된다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내년(2026년) 1분기 전기요금은 **지금 그대로 유지, 즉 ‘동결’**됩니다.
- 희망 고문: 사실 국제 유가나 가스 가격 같은 연료비가 최근 안정세를 보이면서, 요금을 깎아줄 수 있는 여지(인하 요인)가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번엔 좀 내려가겠지?” 하고 기대를 하셨죠.
- 찬물 확: 하지만 정부와 한전은 “응, 아니야~”를 시전했습니다. 인하 요인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요금에 반영하지 않고 그냥 묶어두기로 결정한 겁니다.
【 WHY 】원가는 내렸는데 왜 요금은 그대로야?
소비자 입장에서는 “아니, 기름값 내리면 주유소 기름값도 내리잖아! 왜 전기는 안 그래?” 하고 분통 터질 만합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한전의 ‘말 못 할(사실은 다 아는)’ 속사정이 있습니다.
- 눈덩이처럼 불어난 빚: 한전이 그동안 전기를 싸게 팔면서 쌓인 누적 적자가 어마어마합니다. 무려 200조 원이 넘는 빚더미에 앉아있다는 사실, 다들 들어보셨죠?
- 이자만 하루에 100억?: 이 막대한 빚 때문에 한전이 매일 내야 하는 이자 비용만 하루에 백억 원 단위라고 합니다. 상상이 가시나요?
- 결국 ‘빚 갚기’가 우선: 정부 입장에서는 지금 당장 요금을 조금 내려서 국민들 기분을 맞춰주는 것보다, 한전이라는 거대 공기업이 빚더미에 눌려 쓰러지지 않도록 재무 상태를 개선하는 게 더 급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원가가 좀 싸졌을 때, 그 차액으로 빚을 좀 갚겠다는 계산인 거죠.
【 IMPACT 】앞으로 우리 고지서는 어떻게 될까?
이번 동결 결정으로 당장 내년 초 전기요금 고지서 숫자가 바뀌지는 않겠지만, 마냥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 언제든 오를 수 있다: 한전의 재무 위기가 해소되지 않는 한, 전기요금 인상 압박은 계속될 겁니다. 이번엔 ‘동결’로 막았지만, 다음번엔 ‘인상’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이 여전히 높습니다.
- 에너지 절약이 답이다: 결국 “아껴 쓰는 것” 외에는 뾰족한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올겨울도 내복 든든히 챙겨 입고, 안 쓰는 플러그는 뽑아두는 습관, 다시 한번 다잡아야겠습니다.
【 ENDING 】씁쓸하지만 현실적인 결정
블리퍼 여러분!!
원가가 내려갔는데도 요금 혜택을 못 본다는 게 소비자로서 참 억울하고 속상하지만, 한편으론 나라의 기간 산업인 한전이 무너지는 걸 두고 볼 수만은 없는 노릇이니… 참 씁쓸하고 복잡한 마음이 드는 소식이었습니다. 다들 올겨울 건강하고 따뜻하게(하지만 절약하며!) 보내시길 바랍니다.
“전기요금은 동결이라는데, 제 월급도 같이 동결되면 이거 진짜 큰일 나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