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2.06] “독과점 손본다” 대통령 호통에… CJ, 설탕·밀가루 값 즉각 인하

안녕하세요! HFMR 브리퍼 여러분

정부의 물가 잡기 칼날이 매섭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밀가루·설탕 업체의 담합 의혹을 거론하며 “국가의 공권력을 총동원해 시정하겠다”고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그러자마자 업계 1위 CJ제일제당이 기다렸다는 듯 설탕과 밀가루 가격을 내렸습니다. 겉으로는 “원가 하락 반영”이라지만, 속내는 정부의 ‘몽둥이’가 무서워 선제조치를 취했다는 분석입니다.

⭐ 3줄 요약

  • CJ제일제당이 5일, 소비자용(B2C) 설탕과 밀가루 전 제품의 가격을 각각 평균 5%, 5.5% 인하한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 이번 인하는 최근 국제 원당·원맥 시세 하락을 반영하고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은 “업체들의 담합 사실이 적발됐다”며 “독과점을 이용한 고물가 강요 행위를 공권력을 총동원해 막겠다”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 FACT 】 백기 든 식품 공룡

업계 1위가 가격표를 바꿔 달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5일, 일반 소비자용 설탕 가격을 평균 5%, 밀가루 가격을 평균 5.5%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최근 국제 원당과 원맥 시세를 반영하고, 정부의 물가 안정 노력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기 위함”이라고 인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 BEHIND 】 “공권력 총동원” 서슬 퍼런 경고

하지만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바로 대통령의 ‘입’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검찰이 밀가루와 설탕 업체들의 담합을 적발한 사실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이어 “독과점을 이용해 국민에게 고물가를 강요하는 행위는 국가의 공권력을 총동원해 반드시 시정하기를 바란다”며 초강경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사실상 기업들을 향해 “알아서 기어라”는 시그널을 보낸 셈입니다.

【 IMPACT 】 라면·빵 값도 내릴까?

기초 식재료인 설탕과 밀가루 가격이 내려가면서 시선은 가공식품으로 쏠립니다.
과자, 빵, 라면 등을 만드는 제과·라면 업체들은 그동안 “원재료비가 비싸서 어쩔 수 없다”며 가격을 올려왔습니다. 원재료 가격이 내린 만큼, 이들 역시 가격 인하 압박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담합’이라는 칼을 빼 든 이상, 도미노 가격 인하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 ENDING 】 관치와 상생 사이

브리퍼 여러분

기업 입장에서 가장 무서운 건 역시 ‘검찰’과 ‘세무조사’입니다.
대통령이 직접 “공권력 총동원”을 언급한 상황에서 버틸 재간이 있는 기업은 없을 겁니다. 이번 조치가 고물가로 신음하는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단비’가 될지, 아니면 기업 팔 비틀기 식 ‘관치 물가’의 시작일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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