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FMR 브리퍼 여러분
한국은행이 과열된 채권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치솟는 국채 금리를 잡기 위해 한국은행 고위 관계자가 직접 “과도하다”는 메시지를 던졌는데요. 이 한마디의 힘은 강력했습니다. 미국의 강력한 고용 지표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국내 채권 금리는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시장의 쏠림 현상을 막겠다는 당국의 의지가 확인된 순간이었습니다.
⭐ 3줄 요약
- 최용훈 한국은행 금융시장국장이 12일 현재 국고채 금리가 과도한 수준이라고 언급하며 시장 안정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 이 발언의 영향으로 국고채 3년물 금리가 4.6bp 하락한 연 3.154%를 기록하는 등 주요 채권 금리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 미국의 고용 지표 호조라는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의 적극적인 구두 개입이 채권 시장의 강세를 이끌어냈습니다.

【 FACT 】 3년물 금리 3.1%대 진입
시장의 과열 양상이 진정되었습니다.
12일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4.6bp(1bp=0.01%p) 하락한 연 3.15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기물인 10년물 역시 2.1bp 내린 연 3.618%를 기록했고, 5년물(-3.9bp)과 2년물(-3.0bp) 모두 하락세를 그리며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 TRIGGER 】 “지금 금리는 과도하다”
하락세의 방아쇠는 한국은행의 ‘입’이었습니다.
최용훈 한국은행 금융시장국장은 이날 현재 국고채 금리 수준에 대해 “과도하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이는 사실상의 구두 개입으로, 금리가 비정상적으로 오르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시그널을 시장에 보낸 것입니다.
【 IMPACT 】 미국 악재도 이겼다
이번 하락이 더 의미 있는 이유는 대외 환경 때문입니다.
최근 미국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글로벌 채권 금리는 상승 압력을 받고 있었습니다. 보통 미국 금리가 오르면 우리도 따라 오르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번에는 한국은행의 적극적인 메시지가 대외 악재를 상쇄하고 시장 강세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 ENDING 】 한은의 의지 확인
브리퍼 여러분
중앙은행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는 ‘신뢰’와 ‘소통’입니다.
이번 국면은 한국은행이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필요할 땐 언제든 개입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당분간 채권 시장은 대외 변수와 함께 한국은행의 입을 주목하며 숨 고르기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