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1.22] “호재 떴는데 왜 폭락?” 알테오젠의 배신, -22% 쇼크

안녕하세요! HFMR 브리퍼 여러분

주식 시장엔 “뉴스에 팔아라(Sell on news)”라는 잔인한 격언이 있습니다. 어제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이 그 격언을 몸소 증명하며 주주들을 패닉에 빠뜨렸습니다. 수천억 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다는 ‘대형 호재’가 터졌지만, 주가는 오히려 22% 넘게 폭락했는데요.

도대체 시장은 무엇이 마음에 안 들었던 걸까요?

⭐ 3줄 요약

  • 코스닥 시총 1위 알테오젠이 기술 수출 호재 발표에도 불구하고 21일 주가가 전일 대비 22.35% 폭락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 GSK 자회사 테사로와 맺은 4,200억 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이 시장의 눈높이에 비해 규모가 작다는 평가가 투심을 악화시켰습니다.
  • 결정적으로 미국 머크(MSD) ‘키트루다’ 관련 로열티가 시장 기대치(4~5%)의 절반 수준인 2%로 알려지며 실망 매물이 쏟아졌습니다.

【 FACT 】코스닥 대장주의 추락

코스닥의 왕좌에 앉아있던 알테오젠이 휘청였습니다.
21일, 알테오젠 주가는 하루 만에 22.35%나 빠지며 37만 3,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총 1위 기업이 하루에 20% 넘게 빠지는 건 매우 드문 일이라 시장의 충격이 큽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날은 “4,200억 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다”는 긍정적인 뉴스가 나온 다음 날이었습니다.

【 WHY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

폭락의 원인은 ‘기대와 현실의 괴리’였습니다.
첫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자회사와 맺은 4,200억 원짜리 계약 규모가 투자자들의 기대보다 작았습니다. 둘째, 이게 결정타였습니다. 알테오젠의 핵심 캐시카우로 꼽히던 미국 머크(MSD)사의 ‘키트루다 SC’ 로열티 비율이 공개됐는데, 시장은 4~5%대를 기대했으나 실제로는 2%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박인 줄 알았더니 중박 정도네?”라는 실망감이 투매를 부른 것입니다.

【 IMPACT 】바이오 투심, 얼어붙나

이번 사태는 ‘바이오 불패’ 신화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가장 믿었던 대장주조차 기대치 미스(Miss)가 나면 가차 없이 무너질 수 있다는 공포가 확산되었습니다. 당분간 알테오젠뿐만 아니라 다른 바이오 종목들까지 “혹시 여기도 거품 아니야?”라는 깐깐한 검증의 칼날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 ENDING 】숫자가 주는 교훈

브리퍼 여러분

“계약 체결”이라는 헤드라인만 보면 호재지만, 그 안에 담긴 “숫자(로열티율)”를 뜯어보면 악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주식 시장은 참 냉정하고, 때로는 잔인할 정도로 똑똑합니다.

뉴스 뒤에 숨겨진 디테일까지 챙겨야 내 자산을 지킬 수 있다는 뼈아픈 교훈을 얻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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