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2.13] “설탕값 왜 비싼가 했더니”… 제당 3사, 4천억 과징금 철퇴

안녕하세요! HFMR 브리퍼 여러분

밥상 물가를 위협하던 ‘슈가플레이션(설탕+인플레이션)’의 배후가 밝혀졌습니다.
국내 설탕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제당 3사가 수년 동안 가격을 담합해온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되었습니다. 공정위는 이들에게 4,000억 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과징금을 부과했는데요.

기업당 평균 과징금으로는 역사상 가장 무거운 처벌이 내려졌습니다.

⭐ 3줄 요약

  • 공정거래위원회가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 제당 3사에 설탕 가격 담합 혐의로 총 4,083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 이들은 2021년 2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약 4년간 8차례에 걸쳐 설탕 판매 가격의 인상 폭과 시기를 서로 합의하고 실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이번 과징금은 공정위 담합 제재 역사상 단일 사건으로는 두 번째 규모이며, 업체당 평균 과징금(1,361억 원)으로는 역대 최대 기록입니다.

【 FACT 】 과징금 4,083억 ‘철퇴’

공정위가 칼을 빼 들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 제당 3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4,083억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담합 사건 중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특히 업체당 평균 과징금1,361억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금융 제재가 가해졌습니다.

【 DETAIL 】 4년간 8번 짰다

담합은 치밀하고 끈질겼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2021년 2월부터 2025년 4월까지 무려 4년여간 짬짜미를 이어왔습니다. 총 8차례에 걸쳐 설탕 판매 가격을 언제 올릴지, 얼마나 올릴지 서로 입을 맞추고 실행에 옮긴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원재료 가격 상승을 핑계로 내세웠지만, 뒤로는 서로의 이익을 보장해 주고 있었던 셈입니다.

【 IMPACT 】 소비자 기만 엄벌

이번 조치는 시장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집니다.
설탕은 빵, 과자, 음료 등 거의 모든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필수 원료입니다. 제당 3사의 담합은 결국 가공식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고물가 시대에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가중시킨 주범으로 지목되었습니다. 공정위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담합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 ENDING 】 신뢰 잃은 식품 업계

브리퍼 여러분

기업의 이윤 추구는 정당해야 합니다.
하지만 독과점 지위를 이용해 소비자를 기만하고 부당 이득을 취하는 행위는 시장 경제의 근간을 흔드는 일입니다. 사상 초유의 과징금 철퇴를 맞은 제당 업계가 이번 사태를 계기로 투명한 가격 정책과 뼈를 깎는 쇄신을 보여줄지, 싸늘해진 소비자의 눈초리는 당분간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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