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FMR 브리퍼 여러분
서울 살이가 팍팍하다지만, 청년들에게는 그야말로 ‘생존 게임’이 되었습니다.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서울 거주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 가구주가 100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10명 중 8명 이상이 내 집 없이 월세나 전세를 전전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소득은 제자리걸음인데 주거비 부담만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2030세대의 우울한 자화상, 숫자로 확인해 봅니다.
⭐ 3줄 요약
- 2024년 기준 서울 거주 39세 이하 무주택 가구주가 99만 2,856가구로 집계되어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 청년층의 주택 소유율은 서울 17.9%, 수도권 24.6%에 불과해 대다수가 주거 불안정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실제 주거비 지출은 21만 4천 원으로 역대 최고를 찍은 반면, 소득 증가율은 0.9%에 그쳐 소득 대비 주거비 부담이 심화되었습니다.

【 FACT 】 무주택 청년 ‘100만 시대’
서울의 청년들이 집 밖으로 밀려나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39세 이하 무주택 가구주는 99만 2,856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수도권 전체로 넓혀보면 무주택 청년 가구는 무려 204만 5,634가구에 달합니다.
【 DATA 】 서울 청년 소유율 17.9%
집 있는 청년은 ‘천연기념물’ 수준입니다.
청년층의 주택 소유율을 보면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습니다. 서울은 17.9%, 수도권은 24.6%에 불과합니다. 서울에 사는 2030세대 10명 중 8명 이상은 ‘내 집’이 없다는 뜻입니다. 높은 집값 장벽이 청년들의 진입 자체를 막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WHY 】 월급은 0.9% 올랐는데…
왜 집을 못 살까요?
돈 버는 속도가 집값 오르는 속도를 못 따라가기 때문입니다. 청년 가구의 소득 증가율은 고작 0.9%에 그쳐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습니다. 반면, 월세 등 실제 주거비 지출은 평균 21만 4천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버는 돈은 그대로인데 나가는 돈만 늘어나니, 저축해서 집을 산다는 건 꿈같은 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
【 IMPACT 】 주거 사다리가 끊겼다
이 통계는 ‘주거 사다리’의 붕괴를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월세를 살다가 전세로, 그리고 내 집 마련으로 이어지는 단계가 있었지만, 지금은 고금리와 고물가, 고임대료의 삼중고에 갇혀 첫 단계부터 발목이 잡혔습니다. 이는 결국 결혼 기피와 저출산 문제로 직결되는 시한폭탄과도 같습니다.
【 ENDING 】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브리퍼 여러분
“청년이 미래다”라고 말하지만, 정작 청년들이 맘 편히 누울 곳 하나 없는 게 현실입니다. 소득과 주거비의 괴리가 이렇게 벌어진 상황에서는 개인의 노력만으로 극복하기 어렵습니다. 단순히 집을 많이 짓는 것을 넘어, 청년들의 소득 보전과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춰줄 정책적 ‘심폐소생술’이 시급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