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FMR 브리퍼 여러분
주식 시장에서 가장 재미없는 주식 중 하나로 꼽히던 SK텔레콤이 일을 냈습니다. 하루에 1~2% 움직이기도 힘든 이 덩치 큰 주식이 27일 하루 만에 12% 넘게 치솟았습니다. 그동안 개인정보 이슈다, 배당 안 준다 하며 주주들 속을 썩이더니, 증권가에서 “매를 먼저 맞아서 이제 오를 일만 남았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자 투자 심리가 폭발했습니다.
⭐ 3줄 요약
- 27일 SK텔레콤 주가가 증권가의 긍정적 전망에 힘입어 전일 대비 12.30% 급등한 6만 9,4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개인정보 보호 관련 악재와 작년 4분기 실적 부진 등 부정적 이슈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인식이 퍼지며 투자 심리가 되살아났습니다.
- 하나증권은 낮은 기저 효과로 인해 올해 높은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SK텔레콤의 목표 주가를 8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 FACT 】 통신주가 상한가 가나요?
SK텔레콤 주주님들, 오랜만에 계좌 볼 맛 나셨겠습니다.
27일 SK텔레콤은 전일 대비 무려 12.30% 오른 6만 9,4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통신주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건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그동안의 부진을 한방에 씻어내는 강력한 장대양봉이 터졌습니다.
【 WHY 】 “나쁜 건 다 알잖아”
갑작스러운 급등의 배경에는 증권가의 재평가(Re-rating)가 있었습니다.
하나증권 김홍식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 부진과 배당 미지급 가능성은 이제 대다수 투자자가 인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즉, 악재는 이미 주가에 다 반영(선반영)되었으니 더 떨어질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작년 실적이 안 좋았던 덕분에(낮은 기저), 올해는 조금만 잘해도 높은 이익 성장이 돋보일 것이라며 목표 주가를 8만 원으로 올려잡았습니다.
【 IMPACT 】 미운 오리에서 백조로?
이번 상승은 ‘신뢰 회복’의 신호탄으로 읽힙니다.
그동안 개인정보 보호 관련 악재 등으로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았지만, 이제는 펀더멘털(기초체력)에 다시 집중할 때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입니다. 올해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당분간 통신주 전반에 훈풍이 불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 ENDING 】 바닥 다지기 끝?
브리퍼 여러분
주식 격언에 “악재가 해소되면 호재”라는 말이 있죠. SK텔레콤은 그동안 짓누르던 악재들을 털어내고 가벼운 몸으로 다시 출발선에 섰습니다. 증권가가 제시한 8만 원 고지까지 거북이처럼 꾸준히 오를 수 있을지, 아니면 토끼처럼 다시 뛸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겠습니다.